| 제목 | 외환당국, 작년 12월 선물환 8억弗 증가…연금 스와프 추정 |
| 일시 | 2025-02-14 09:21:40 |
|
외환당국, 작년 12월 선물환 8억弗 증가…연금 스와프 추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지난해 12월 외환당국의 선물환 포지션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내 정국 불안으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국민연금과 당국 간 외환(FX) 스와프 거래가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당국의 선물환 포지션 잔액은 171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 달 사이에 11월 말(163억4천만 달러)보다 8억5천만 달러 증가했다. 월간 증가 규모가 지난 2023년 9월(13억1천900만 달러) 이후 가장 컸다. ![]() 당시 외화자금시장은 대체로 견조했다. 단기 구간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지지력을 보였다. 1개월물은 마이너스(-) 1.85원으로 시작해 -1.00원까지 올랐다. 3개월은 -5원대 초·중반을 등락했고, 6개월은 -13원대에서 -12원대로 상승했다. 1년물은 대내외 금리차에 따라 -27원대와 -28원대 사이를 등락했다. 하지만 현물환 시장에서 변동성은 커졌다. 당시 비상계엄 사태로 달러-원 환율은 크게 치솟았다. 한때 스와프 시장도 거래 호가가 드물어지는 상황이 있었지만, 유동성 문제는 없었다. 12월 한 달 동안 환율은 77원가량 급등했다. 이에 당국은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섰고, 국민연금도 당국과의 스와프 거래를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연금이 신규 해외투자 혹은 환 헤지를 위해 원화를 주고 달러를 받으면, 당국은 계약 구조상 '셀앤바이' 포지션으로 선물환 포지션이 생긴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당시 환율을 고려하면 (당국이) 선물환 매수 포지션을 쌓았다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상황에서 대부분 연금과 스와프로 생긴 포지션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다음글
|
[서환] 트럼프 상호관세 안도감에 하락…5.70원↓ |
이전글
|
[서환] 개장 전 마(MAR) '파'거래…픽싱 스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