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월 소비자물가 2.2%↑…유가·환율 상승에 5개월만에 2%대(종합) |
| 일시 | 2025-02-05 08:3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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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2.2%↑…유가·환율 상승에 5개월만에 2%대(종합)
물가 상승폭 3개월 연속 확대…시장예상치 상회 석유류 물가 상승 기여도↑…"근원물가는 안정된 흐름" ![]()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는 7% 이상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2%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부터 1%대를 유지하다가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섰다. 작년 10월 1.3%로 저점을 찍은 뒤 11월 1.5%, 12월 1.9%에 이어 지난달까지 석 달째 상승 폭이 커지는 추세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이기도 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국내외 증권사 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1월 물가가 평균 1.99%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의 상승 폭은 1.9%였다. 전월보다 0.1%포인트(p) 높은 수치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도 2.0%로 전월보다 0.2%p 높아졌다. 생활물가지수는 2.5% 올라 전월보다 0.3%p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0.7% 오르면서 전월 대비 상승 폭이 2.2%p 작아졌다. ![]()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1.9% 상승했다. 농산물의 상승 폭은 0.6%로 둔화했지만, 채소류의 상승률은 4.4%로 여전히 높았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3.7%, 2.6% 올랐다. 공업제품은 2.2% 올랐고, 전기·가스·수도는 3.1% 상승했다. 공업제품 중에서 석유류는 7.3% 올라 전월보다 상승 폭이 6.3%p 확대됐다. 지난해 7월(8.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가 상승했다"며 "환율 상승은 장기적으로 가공식품이나 외식, 기타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공식품의 상승률도 2.7%로 전월보다 0.7%p 올라갔다. 서비스 부문은 2.3%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의 상승 폭은 각각 0.8%, 3.2%로 집계됐다. 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과 외식 제외 상승률은 각각 2.9%, 3.5%였다. 이 가운데 외식 제외 상승률은 실손보험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7%p 높아졌다. 지난달 물가 상승에는 개인서비스가 1.09%p 기여했다. 외식과 외식 제외 기여도는 각각 0.41%p, 0.68%p였다. 개인서비스의 기여도는 전월과 비교해 0.12%p 높아졌다. 석유류의 기여도는 0.27%p였다. 이는 전월 대비 0.24%p 오른 수치다. 이두원 심의관은 "1월 물가가 2%대로 오르긴 했지만 향후 추세가 지속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근원물가 측면에선 아직까지 물가가 안정된 흐름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jhpark6@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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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2.2%↑…5개월만에 2%대·예상치 상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