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외환당국 9월 선물환 포지션 3억弗 증가…연준 빅컷·분기 말 소화 |
| 일시 | 2024-12-17 13:3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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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9월 선물환 포지션 3억弗 증가…연준 빅컷·분기 말 소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올해 9월 한국은행의 선물환 포지션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컷(금리 50bp 인하) 결정에도 소폭 증가했다. 분기 말을 지나면서 당국의 유동성 공급은 평시 수준을 유지했다. 17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 9월 한은의 선물환 포지션 잔액은 166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163억4천만 달러) 대비 3억 달러 증가했다. 월말 잔액 기준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월간 변동 폭은 수억 달러대를 유지했지만, 재작년 2월(166억8천500만 달러) 이후 최대치였다. ![]() 지난 9월 외화자금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연준이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금리 인하 사이클을 개시하면서 스와프포인트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예상보다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50bp로 컸던 점은 스와프 매수 심리를 키웠다. 만기 3개월 스와프포인트는 월초(-7.35원) 대비 0.50원 올랐다. 한때 6개월물은 월초보다 2.00원 상승했고, 1년은 4.00원 가까이 올랐다. 만기가 길수록 스와프 강세가 뚜렷했다. 다만 분기 말을 앞둔 만큼 당국의 유동성 공급 역할은 계속됐다. 통상 월말이나 분기 말이 다가오면 규제 비율을 맞추기 위한 기관들의 자금 조달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외환당국의 관계자는 "월간(9월) 포지션 변동 규모에 의미를 두긴 어렵다"라며 "선물환 규모가 늘었으나, 작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기 말 효과가 있었고, 10월부터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진행되면서 역외 매수세가 유입했다"며 "현물환 환율이 올랐지만, 스와프 시장은 안정적이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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