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1월 소비자물가 1.5% 상승…석달 연속 1%대 유지(종합) |
| 일시 | 2024-12-03 08:3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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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1.5% 상승…석달 연속 1%대 유지(종합)
국제유가 안정에 석유류 5.3% 하락…채소류는 10.4%↑ ![]()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올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1%대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안정에 따라 석유류는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지만, 채소류는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5% 상승했다. 올해 들어 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3.1%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0%에 도달한 데 이어 9월부터 석 달째 1%대를 유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이기도 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국내외 증권사 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11월 물가가 평균 1.74%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의 상승 폭은 1.9%였다. 전월보다 0.1%p 오른 수치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도 1.8%로 전월보다 0.1%p 높아졌다. 생활물가지수는 1.6% 올라 전월보다 0.4%p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0.4% 오르면서 전월 대비 상승 폭이 1.2%p 둔화했다. 지난 2022년 3월 2.1% 하락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이다. ![]()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1.0% 상승했다. 농산물의 상승 폭은 0.3%였다. 하지만 채소는 10.4% 올라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지속했다. 특히 무(62.5%), 호박(42.9%), 오이(27.6%) 등의 가격 상승 폭이 컸다. 공업제품은 0.6% 올랐고, 전기·가스·수도는 3.0% 상승했다. 공업제품 중에서 석유류는 5.3% 하락하면서 전달에 이어 물가 둔화세를 주도했다. 가공식품은 1.3% 올랐다. 다만, 석유류 물가의 하락 폭은 전월(-10.9%)보다 줄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작년에 비해 국제유가가 낮아서 석유류 물가가 하락했다"며 "하락 폭이 전월보다 작아진 것은 유류세 인하 폭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부문은 2.1%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의 상승 폭은 각각 0.9%, 2.9%로 집계됐다. 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과 외식 제외 상승률은 모두 2.9%였다. 지난달 물가 상승에는 개인서비스가 0.97%p 기여했다. 외식과 외식 제외 기여도는 각각 0.41%p, 0.57%p였다. 농산물의 기여도는 0.01%p에 그쳤다. 석유류의 기여도는 -0.22%p로 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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