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엔 캐리 본격적인 재개 안 보여…투기세력 엔 매수 전환" |
| 일시 | 2024-08-21 09:18:18 |
"엔 캐리 본격적인 재개 안 보여…투기세력 엔 매수 전환"
![]()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달 초 엔 캐리 트레이드가 급격한 되돌림을 보인 이후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TFC)가 집계한 투기세력(비상업부문)의 주간 포지션 동향에서 투기세력이 엔 캐리 트레이드에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기준 투기세력의 엔화 포지션은 그간 나타났던 매도 포지션이 해소되고 2만3천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엔화 매도(약 6만4천계약)보다 매수(약 8만7천계약) 포지션이 더 많은 상태다. 니혼게이자이는 엔화 매도가 저조하면 캐리 트레이드가 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용지표 쇼크 이후 나온 양호한 소매판매 지표에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약해졌다는 점에서 엔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활발해질 법도 하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재개됐다는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문은 미일 금리차의 방향성이 '축소'로 향한다면 캐리 트레이드에 적합한 환경이 되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하나 신경쓰이는 점은 캐리 트레이드 해소에 따른 엔화 매수가 아니라 새로운 엔화 매수 포지션 구축이 엔화 강세 압력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최근 투기세력의 엔화 매수 전환도 엔 매도 포지션의 축소(팔았던 엔화 매입)보다는 엔 매수 포지션 확대(신규 엔화 매수)가 주도했다. 13일까지 1주일간 엔화 매수 포지션의 증가폭은 약 2만1천계약으로 엔화 매도 포지션 감소폭보다 50% 많았다. 이에 따른 영향은 이번엔 제한적이었지만 투기세력이 앞으로도 엔화를 계속 매입한다면 얘기가 달라질지 모른다고 신문은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투기세력의 엔화 매수가 소규모에다 단기적인 것에 머무를지 주목된다며 캐리 트레이드 재개 행방과 함께 주의를 기울여야 할 포인트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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