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캐나다은행, 美 지역은행 키코프에 출자…금리 상승으로 경영 악화 |
| 일시 | 2024-08-13 08:59:29 |
캐나다은행, 美 지역은행 키코프에 출자…금리 상승으로 경영 악화
![]()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오하이오주 기반 지역은행인 키코프(NYS:KEY)가 캐나다은행인 스코샤뱅크로부터 자금을 수혈받는다고 AFP 등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코샤뱅크는 키코프 지분 14.9%를 28억달러(3조8천300억원)에 취득하기로 합의했다. 키코프는 자본증강을 계기로 평가손실을 안고 있는 채권을 정리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방준비제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키코프는 자산규모 기준으로 미국 상업은행 가운데 2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코샤뱅크는 캐나다 상업은행 중 자산규모 3위 은행이다. 작년 3~5월 실리콘밸리은행 등 미국 지역은행이 잇따라 파산하자 중견·중소은행의 경영에 불안감을 느낀 예금자들이 자금을 빼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를 막기 위해 키코프를 포함한 각 지역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인상했고, 이는 이자수익을 압박하는 요인이 됐다. 여기에다 저금리 시절 때 매입한 채권이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만기보유 목적이라면 손익에 반영하지 않지만 이자수익이 저조한 상황이 이어지게 된다. 높은 수익률 확보를 위해 손절할 경우 자본이 훼손될 수 있다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키코프는 새로운 자본 수혈로 손실을 안고 있는 채권을 일부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달 자본의 약 절반을 사용해 유가증권 일부를 매각하고 현재 금리 수준의 유가증권에 재투자하면 연간 약 3억달러의 순이자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코샤뱅크는 키코프 출자로 미국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스코샤뱅크는 법인 금융서비스와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반 예금자를 위한 예금 취급 업무는 하지 않고 있다. jhm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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