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여름 아닌 가을에야'…금융시장, 첫 금리 인하 시기 전망 늦춰 |
| 일시 | 2024-04-10 22:4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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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아닌 가을에야'…금융시장, 첫 금리 인하 시기 전망 늦춰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3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질긴 모습을 나타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이 크게 늦춰졌다.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올해 여름이 아닌 가을에야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반영했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이날 한때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0%가 넘는 확률로 전망했다. 전일까지만 해도 40% 수준에 그쳤던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하루 만에 두 배 이상의 확률로 급부상한 것이다. 이날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때 20%를 하회했다. 바로 하루 전까지만 해도 56%가 넘었던 6월 인하 가능성이 반토막 수준으로 크게 후퇴한 것이다.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7월에도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이날 물가 지표 발표 직후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60%에 육박했고, 인하 가능성은 35% 수준에 그쳤다. 연준이 올해 여름이 아닌 초가을이 되어서야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렸다.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9월까지도 연방기금금리가 현재 수준과 동일한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은 33.5%를 넘는다. 반면, 9월까지 연준이 최소 한 차례의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66%를 넘었다. 찰스 슈왑의 수석 투자 전략가 리즈 앤 손더스는 "6월 금리 인하는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건 캐피털의 전략가도 "강한 고용과 높은 원자재 가격,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하가 아닌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며 "금리 인하를 주장하기에는 이제 어려워진 셈"이라고 말했다. 프린시펄 애셋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4월 CPI가 편안한 수준으로 둔화한다고 해도, 연준 내부에는 7월에도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어려운 신중론이 퍼질 수 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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