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달러-원, 빅 이벤트 직전 상단 눈치보기…네고 존재감 ↑ |
| 일시 | 2023-07-25 09:13:38 |
|
달러-원, 빅 이벤트 직전 상단 눈치보기…네고 존재감 ↑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주요국 중앙은행의 연이은 금리 결정을 앞두고 달러-원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포지션 플레이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역내 수급상 네고가 존재감을 보이는 분위기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전날 1,27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의 달러 강세 흐름을 반영하며 1,28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던 달러-원은 장중 1,280원 아래까지 밀렸다. 오는 27일 밤부터 유럽중앙은행(ECB),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은행(BOJ) 등의 통화정책 회의가 차례로 예정된 가운데, 달러-원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달러-원은 위안화 등 주요 변수와 다르게 움직이기도 했다. 역외 달러-위안(CNH)이 7.17위안대에서 7.23위안대까지 올랐지만 달러-원은 이와 반대로 하락세를 보였다. 역외 매도와 함께 네고 물량이 다수 출회하며 달러-원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달러-원이 오를 만큼 올랐고 주요 이벤트를 앞둬 추가로 롱을 잡기가 쉽지 않다"면서 "1,280원대에서 네고가 강하게 나오면서 상단을 제한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수출업체는 달러-원이 하락세로 돌아설 때 추격 매도를 하는 심리도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시기상 월말인 점과 함께, 지난주 발표된 약 4조원 규모의 삼성중공업 수주 소식 여파 등으로 중공업체 환 헤지에 대한 경계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연내 시장에서 소화되고 있는 기업의 해외 자회사 유보금 환류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거주자외화예금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달간 달러화 예금은 40억달러 이상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과거 거주자외화예금이 늘어날 때는 수출대금이 늘었던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엔 해외 유보금 환류가 가장 큰 배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원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다가오는 중앙은행 금리 결정을 소화한 이후 본격적으로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B 은행의 외환 딜러는 "이벤트 전까지는 수급 장을 예상한다. 1,280원대 후반에선 고점 인식이 있는 것 같다"면서 "지난달 말처럼 환율이 크게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라 네고는 1,280원 부근 레벨에서도 지속해 출회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림 1* ebyun@yna.co.kr |
|
다음글
|
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1,280원대 |
이전글
|
[서환] 개장 전 마(MAR) +0.05원…픽싱 스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