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무디스 "미 부채한도 위반 확률 10%…X-date는 6월 8일" |
| 일시 | 2023-05-10 13: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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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 부채한도 위반 확률 10%…X-date는 6월 8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백악관과 미 의회가 제때 부채한도 증액 합의를 타결하지 못해 미국 정부가 단기간 부채한도를 위반할 확률이 10%에 이른다고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진단했다. 무디스는 최근 발표한 부채한도 시나리오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가 일주일을 넘기지 않고 단기간 부채 한도를 위반할 가능성과 부채한도를 위반하는 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단기 위반 확률이 10%에 이른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또한 재무부의 가용 현금이 바닥나는 이른바 'X-date'의 시기를 6월 8일로 추정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르면 6월 1일 현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다만 무디스는 6월 중순에 원천징수 되지 않은 고소득자들의 분기 납세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재무부가 6월 말까지는 제때 대금을 지급하면서 그럭저럭 버틸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 덕분에 의원들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즉각적인 압박은 줄어들겠지만, 금융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투자자와 미국인들은 모두 대체로 빠르게 다가오는 X-date에 크게 동요하지 않은 모습이다. 투자자들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징후가 몇 가지 있지만 주식시장은 여전히 견고하고 채권시장과 달러화 가치 역시 마찬가지라고 무디스는 말했다. 이미 시장이 이런 상황을 과거에도 여러 번 본 적이 있기 때문이지만 "금융시장이 반응하는 데 오래 걸리면 걸릴수록 의원들이 제때 조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은 커진다.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제때 조처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고 무디스는 분석했다. 무디스는 정부가 부채 한도를 위반해 장기간 교착보다는 단기간 교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장기적 교착 상태가 나타날 확률이 0은 아니라고 무디스는 말했다. 무디스는 "과거에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이제는 실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 smjeong@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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