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美 지역은행 위기, 쉽게 끝나지 않을 것" |
| 일시 | 2023-05-01 08:3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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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역은행 위기, 쉽게 끝나지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전 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에 몰아넣은 미국 지역은행들의 위기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퍼스트아메리칸신탁의 제리 브라크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모든 은행은 미국 경제 성장 둔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은행 위기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크만 CIO는 특히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면 은행 위기가 대출을 감소시키며 경제 전반의 신용을 위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과거 경험을 통해 경기침체 시기에는 신용의 질이 악화하고, 채무 불이행 위험이 상승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금리 인상에도 소비는 견조하지만, 그 밖의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 전반은 약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예금 수준이 산업 전체에 걸쳐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은행의 대출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브라크만 CIO는 은행의 규모와 관계없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이 발생할 경우 모든 은행에 유동성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향후 시장에서는 특히 취약한 은행에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시그니처은행의 경우 자산 담보 대출이 메트로폴리탄의 대형 오피스 타워에 대출 익스포져가 집중돼 있어 고금리 기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은행별로 대출의 규모와 위험성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 은행별로 케이스가 다르다"며 "상대적으로 대출과 자금 조달을 다변화한 은행이 위기에 대처 능력이 더 낫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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