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파월 만난 이강 총재 "中美 협력 강화해야…위안화 '완전 태환'은 아직" |
| 일시 | 2023-04-16 15:05:53 |
|
파월 만난 이강 총재 "中美 협력 강화해야…위안화 '완전 태환'은 아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이강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회동 후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총재는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주요 경제 대국의 경우 현시점에서 소통과 정책 협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총재는 위안화의 '완전 태환'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여전히 중앙은행이 외환 시장에 강력히 개입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춘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앞서 지난 11일 PBOC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총재는 파월 연준 의장과 회동해 미·중 경제 및 금융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 양대 경제국 간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두 경제 수장의 회동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주요 공급망을 중국 이외의 지정학적 동맹국으로 이전해 중국 및 러시아를 공급망에서 배제하기 위한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국제 무역에서 미국 달러의 대안으로 자국 통화를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완전환 '태환 통화(convertible currency)'로 전환하기 전까진 기축 통화인 달러를 위협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 총재는 중국이 외환 시장에 '가능한 한 적게' 개입하고 있지만 극단적인 수준까지도 개입할 권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외환시장은) 여전히 관리되고 유동적인 체제라고 부를 수 있지만 주로 시장에 의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와 더불어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토론회에서 "외환 시장에 개입한 중앙은행의 역사를 보면 조만간 시장이 중앙은행을 이길 것"이라며 "확실히 시장 사람들은 정부 공무원보다 더 똑똑하다. 그들은 훨씬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syyoon@yna.co.kr |
|
다음글
|
[뉴욕채권-주간] 단기 기대 인플레 급등…높아진 긴축 경계감 |
이전글
|
[서환-주간] 박스권 시선 아래로…中지표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