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은·국민연금, 신규 외환스와프 체결…이르면 이번 주 발표 |
| 일시 | 2023-04-12 18:5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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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국민연금, 신규 외환스와프 체결…이르면 이번 주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은행과 국민연금이 이르면 이번 주 외환스와프 계약을 신규로 체결한다. 12일 정부의 한 관계자는 "연금과 한은이 이번 주 중에 스와프 계약 체결을 완료해 발표하려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100억 달러 한도로 외환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연금은 신규 해외자산 투자에 필요한 달러를 한은과 외환스와프를 통해 조달하면서 외환시장 내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 효과를 발휘했다. 당시에 한은과 연금의 외환스와프 계약은 작년 말을 기점으로 종료됐다. 시장에 따르면 스와프 체결 규모는 약 70억 달러로 전해졌다. 지난해 체결된 스와프 계약의 만기가 다음 달부터 일부 만기가 돌아올 수 있는 만큼 만기 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와 한은 등 당국도 기존 계약의 만기를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앞서 밝힌 바 있다. 연금과 한은은 기존 계약의 만기 연장 외에도 신규 스와프도 포함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1,300원을 웃돌아 연고점을 위협하면서 연금과 외환스와프를 통한 수급 안정화 조치가 재가동하는 셈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연금은 신규 투자용 자금을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는 게 아니라 한은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양측은 또 이번 계약에서는 스와프 자금의 용도를 별도로 특정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신규 자금 마련을 위한 스와프는 물론, 연금이 전략적 환헤지 돌입 시 선물환 매도 이후 만기 도래시 발생하는 스와프 바이 앤드 셀 롤오버 수요도 한은과 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금이 한은과 곧바로 선물환 거래를 할 수도 있게 하는 등 세부적인 운영에서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유연성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연금이 전략적 환헤지에 돌입할 경우 먼저 시장에 선물환을 팔겠지만, 스와프 시장이 과도하게 부담을 받을 경우 롤오버시에 한은이 받아줄 수도 있다"면서 "또 시장의 상황에 따라 연금이 한은과 곧바로 선물환 거래를 할 수도 있는 등 최대한 시장을 안정화하는 방향으로 양 기관이 협의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ybnoh@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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