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엘-에리언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 대비해야" |
| 일시 | 2022-11-28 08:4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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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리언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 대비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이 세계 경제지형을 영원히 바꿀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8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엘-에리언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공급 압박과 중앙은행의 긴축정책, 시장의 취약성이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의 3가지 요인들이 지난 몇 년간의 비정상적인 경제적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다며 "향후에는 이런 '쇼크'들이 더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커서 미래 불확실성을 더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에리언의 경고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국제금융협회(IIF)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이후 나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충격을 불러왔고, 원유부터 밀까지 원자재 가격 급등을 초래했다. 연방준비제도(Fed) 등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점도 경제성장률을 둔화시키고 있다. 특히 금리 인상은 주식시장이나 가상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올해 15.5% 하락했고,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 이후 가상화폐 시장도 급격히 냉각됐다. 엘-에리언은 애널리스트들에게 경기침체가 짧고, 얕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짧고 얕게 지나갈 것이란 기대는 여러 경제적 위험요인들이 일시적이고, 쉽게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위험요인들은 개인과 기업, 정부에게 정치·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런 위험 요인들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그때까지는 경제적 고난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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