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美 주택가격, 긴축 여파로 2개월 연속 상당한 하락" |
| 일시 | 2022-10-06 11:25:19 |
"美 주택가격, 긴축 여파로 2개월 연속 상당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주택가격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여파로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분석회사인 블랙나이트의 데이터를 보면 주택가격이 2009년 주택시장 붕괴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가격 중위값은 지난 7월 1.05% 하락한 데 이어 8월에는 0.98% 하락했다. 6월 고점 이후 2% 떨어졌다. 블랙나이트의 벤 그라보스케 사장은 "2년 이상 기록적으로 올랐던 주택가격이 2개월 연속 상당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월가는 집값 하락세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주택 가격이 내년 말까지 7%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여년 전 모기지 거품이 터졌을 때 기록했던 27% 급락보다는 폭이 작지만, 대공황 이후로 두 번째로 빠른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모기지 금리 급등이 주택 가격 하락의 큰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6.29%로 두 배 이상 올랐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7%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모기지 금리가 7%로 오르면 주택 매입 여력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약세로 집값이 5~10%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은행은 "재고 수준이 역사적으로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더라고 고점에서 저점까지의 하락률이 5~10%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침체에 빠질 경우 그 폭은 10~1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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