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美 증시 조정에도 꿈쩍 않는 엔화…"실수요의 힘" |
| 일시 | 2018-11-16 14:5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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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조정에도 꿈쩍 않는 엔화…"실수요의 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최근 미국 증시 연속 하락에 따른 리스크 회피 분위기 확산에도 안전통화인 엔화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은 실수요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오후 2시 4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3.36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다우 지수가 9일부터 4영업일간 1,100포인트 넘게 급락했지만 환율 낙폭은 12일 114.20엔 대비 1엔 미만에 그쳤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엔화 값이 올랐다는 의미다. 10월 글로벌 증시 급락 국면에서도 달러-엔은 111엔 초반에서 지지를 받았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주가와 엔화의 역상관관계가 놀라울 정도로 희미해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즈호은행은 "M&A와 관련한 엔화 매도·달러 매수와 경상수지 흑자 축소로 엔화가 오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올해 4~9월 경상수지 흑자 폭은 무역수지 악화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했다. 또 M&A 컨설팅 회사 레코후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해외 M&A 규모는 15조9천747억 엔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일본 제약사 다케다가 아일랜드 다국적 제약사 샤이어를 61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일본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으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M&A 건수도 620건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작년(672건)에 육박하고 있다. 이 밖에 해외 채권투자를 위한 일본 생보사의 달러 매수 수요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은 당분간 엔화 매도·달러 매수 수요가 강하다고 보고 해외 투기세력도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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