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달러-원 오후 급등…"인니 루피아 급락+남중국해 긴장" |
| 일시 | 2018-10-02 15:2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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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오후 급등…"인니 루피아 급락+남중국해 긴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면서 1,120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 급락과 남중국해에서의 군사 충돌 등 급격한 리스크오프가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환시 등에 따르면 달러 대비 루피아 가치는 뉴욕 전장 대비 115루피아(0.77%) 급락한 15,020루피아까지 급등했다.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가파르게 상승해 오후 3시 13분경 전일 대비 7.60원 상승한 1,119.40원까지 고점을 키우기도 했다. 장중 발표된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긴장도 달러-원 환율 상승 재료를 보탰다. 이날 중국 국방부와 외교부는 국경절 공휴일임에도 미국이 남중국해 해역을 무단 진입해 중국 주권을 침해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미국 CNN방송은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이 지난달 30일 '항행의 자유' 작전의 일환으로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의 게이븐 암초(중국명 난쉰자오<南薰礁>)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중 중국 군함이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가치 급락에 포지션이 물린 일부 아시아 모 펀드의 프록시(proxy) 달러 매도가 쏠린 데다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긴장까지 가세하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송금 수요까지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엔이 살짝 하락했고 주식도 좋지 않아 전반적인 리스크오프가 강해졌다"며 "인도네시아 루피아와 관련한 프록시 달러 매도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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