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속등하는 FX스와프 1월물…담보·추석 일정도 영향 |
| 일시 | 2018-06-28 10:1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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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등하는 FX스와프 1월물…담보·추석 일정도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분기 말임에도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폭락 장을 경험하고서 외화자금 여건을 선제로 대비해 놓은 영향이 스와프 포인트 상승으로 연결됐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현재 FX 스와프 포인트 1개월물은 전일 대비 0.15원 오른 마이너스(-) 0.55원에 거래 중이다. 6거래일 연속 뛰면서 지난 3월 7일 마감한 -0.45원 이후 3개월 반래 가장 높은 레벨이다. 3개월물과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3.20원과 -7.70원에 각각 시세를 형성했다. 3개월물은 지난달 17일 이후, 6개월물은 이달 중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년물 상승 폭도 마찬가지로 제한적이다. 상대적으로 1개월물의 반등 흐름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짧을수록 유동성이 풍부하고, 그중 1개월물에 거래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상승세가 강한 이유도 유동성에 있다. 물론 3월 충격 이후 시장 대비가 잘 돼 있다는 점이 근본 원인이다. 각 은행 자금부는 달러를 미리 준비해 놓았고, 기관 투자자들은 에셋 스와프 만기 스케줄을 분기 말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들이 달러-원 상승에 베팅하면서 이에 연계된 셀앤드바이(sell&buy. 현물환 매도 및 선물환 매수) 포지션이 쌓인 점도 있다. 지난주 역외 투자자들은 NDF를 대규모로 사들였고, 이를 받은 은행권이 NDF 매도 및 현물환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셀앤드바이 포지션을 취했다. 이 때문에 분기 말 하락장을 예상하고 미리 쌓아둔 바이앤드셀(buy&sell. 현물환 매수 및 선물환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기도 했다. 3개월물의 경우에는 9월 23∼26일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시장참가자들이 꺼리고 있다. 급락 우려가 있는 분기 말에 추석 연휴까지 더해지면 리스크를 제어해야 할 필요성이 더 커진다. 외국계 은행과 국내(로컬) 은행 간 거래도 자주 이뤄지면서 스와프 자금 공급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달러-원 환율이 앞으로 더 뛸 것이라는 전망이 바탕에 있다. 은행권의 한 스와프 딜러는 "원화 강세로 달러-원 환율이 떨어지면, 달러 담보 평가가격이 하락한다. 로컬이 담보를 받아야 한다"며 "그러면 라인 문제 때문에 거래를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 외국계는 담보를 받으면 된다"며 "로컬 입장에서도 그게 낫다"고 설명했다. ddkim@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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