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국회 "KIC 투자수익률, 해외 국부펀드보다 크게 낮아" |
| 일시 | 2017-08-25 09:3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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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KIC 투자수익률, 해외 국부펀드보다 크게 낮아" "적극적으로 수익률 제고 노력 필요"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의 투자수익률이 해외 주요 국부펀드와 비교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내놓은 '2016 회계연도 결산 분석'에 따르면 KIC의 최근 3년간 연환산 총자산 수익률은 1.74%에 불과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가 5.7%를 기록하고, 중국투자공사가 3.8%, 아일랜드 전략투자펀드(Strategic Investment Fund)가 3.0%, 호주 미래펀드가 11.4%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서 한참 떨어진다. 총자산 가운데 주식과 채권의 전통자산 수익률은 3.96%로,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를 95bp 미달했다. 특히 주식 수익률은 5.85%로 기준수익률이 되는 MSCI 전세계지수를 231bp 밑돌았다. 2006년 최초 투자 이후로 시계를 넓혀도 주식 수익률은 연 2.09%에 불과해, 벤치마크 대비 19bp 낮았다. 다만 채권 수익률은 최초 투자 이후 연 3.77%를 기록하면서 벤치마크인 바클레이즈캐피털인덱스를 25bp 소폭 웃돌았다. 예산정책처는 "수익률 제고를 위해 KIC가 세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림1* 예산정책처는 아울러 KIC가 위탁자산 수익률을 대외적으로 공시할 때, 다른 국부펀드와 국내 주요 연기금처럼 운용수수료를 고려할 것도 권고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하면서 받는 수수료를 빼고 순수하게 운용 수익률만 공시해야 한다는 게 예산정책처의 견해다. KIC의 작년 말 위탁자산은 950억4천만 달러이며, 지난해 받은 위탁수수료는 1천650억 원이다. 운용수수료를 차감한 KIC의 평균 수익률(2006~2016년)은 3.33%로, KIC가 일반적으로 공시하고 있는 수익률 3.5%에 견줘 0.17%포인트(p) 낮았다. 작년 수수료 차감후 수익률도 4.21%로 기존 4.35%보다 0.15%p 낮았다. 예정처는 "KIC는 홈페이지, 보도자료, 국회 보고자료 등 일반적인 자료에 운용수수료 차감 전 수익률을 공시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운용수수료를 고려한 수익률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ddkim@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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