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도쿄환시> 109엔대로 하락…北리스크에 위험 회피 |
| 일시 | 2017-08-09 15:3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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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109엔대로 하락…北리스크에 위험 회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9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북한 리스크 재부각에 따른 위험 회피 분위기로 109엔대로 하락했다. 오후 3시 21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6엔(0.33%) 하락한 109.95엔에 거래됐다. 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기록한 110.58엔 대비 0.63엔 낮다. 유로-엔 환율은 129.21엔으로 뉴욕 대비 0.41엔(0.32%) 떨어졌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일부 투자자들이 엔 매도 포지션을 정리한 영향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해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에 대해 북한은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위한 작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이른 아시아 거래에서 110엔대 초반에서 움직이던 달러-엔은 점점 낙폭을 확대했고, 오전 한때 109.72엔으로 떨어졌다. 한 시장 전문가는 실제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지만, 투자자들이 북한 리스크를 이익 확정 구실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01달러 하락한 1.174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172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오전장 후반부터 낙폭을 줄였다. jhm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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