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FOMC 관망세 |
| 일시 | 2017-06-14 15:3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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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FOMC 관망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4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보합권에서 방향성없이 등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오후 3시 16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3엔(0.03%) 내린 110.0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이 공표한 13일 오후 5시 가격인 110.27엔에 비해서는 0.25엔 낮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포지션 조정 성격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만 있을 뿐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상하겠지만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연준은 연내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나,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계획과 미흡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6월 한 차례 추가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시장의 관심은 보유자산 축소와 기준금리 경로를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 변화 여부에 쏠려 있다. 메릴린치일본증권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올해 최저 수준인 2.1%대 중반과 가깝다는 점을 볼 때 "연준이 금리 인상에 신중한 비둘기파적 자세를 보여줄 가능성을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만약 연준이 물가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며 내년과 내후년 각각 연 3회라는 금리 인상 전망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엔화 시세가 출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이 생각보다 매파적이라고 시장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이 경우 미국 국채 금리가 회의 전 하락분을 만회하고 엔화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으나 시장이 놀랄만큼 연준이 매파적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뉴욕 전장과 같은 123.3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0.04%) 오른 1.1214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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