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도쿄환시> 달러-엔, 美 재무장관 발언에 109엔대 회복 |
| 일시 | 2017-04-18 15: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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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달러-엔, 美 재무장관 발언에 109엔대 회복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8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09엔대를 회복했다. 오후 3시 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5엔(0.14%) 오른 109.05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116.16엔으로 0.29엔(0.25%) 상승했다. 북한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가운데 간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미일 금리차 확대 인식에 엔 매도·달러 매수가 유입됐다. 뉴욕 증시와 일본 증시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다소 누그러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의 발언도 달러-엔을 밀어올린 요인이 됐다. 므누신 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한 인터뷰에서 달러화가 '너무 강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단기적 달러화 강세에 대해 사실에 기반을 둔 코멘트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계의 통화, 주요 준비통화로서 달러화의 장기간에 걸친 강세는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4조5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시작할 때 시장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관련 작업을 시작할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일 경제대화에서 무역과 관련한 미국 측의 압력이나 환율 문제가 거론될 수 있다는 경계감에 달러-엔이 오름폭을 크게 키우진 못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다음 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환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매매를 제한했다. 국립호주은행(NAB)의 가시와키 신이치 시장 영업부장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하고 일본은행이 금리 상승을 억누르는 한 미일 금리차 확대 추세는 계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완만한 엔화 약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시와키 부장은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달러-엔 상승세는 110엔 정도에서 막힐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0.05%) 상승한 1.0647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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