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러시아 루블화, 美제재 완화 기대로 상승…18개월래 최고 |
| 일시 | 2017-02-03 08:5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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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 美제재 완화 기대로 상승…18개월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러시아 루블화가 미국의 제재 완화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거래에서 달러-루블 환율은 1.6% 밀린 59.09루블로 떨어졌다. 이는 18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달러-루블 환율의 하락은 루블화가 달러화에 강세라는 의미다. 미국 정부가 미국 기업과 러시아연방보안국(FSB) 간의 특정 거래를 허용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 루블화 가치를 밀어 올렸다. 투자자들이 이를 제재 완화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미국의 첨단 기업들이 현재 미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FSB와 연간 5천 달러(약 571만 원) 한도 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현행 제재의 일부 조항을 수정했다. 달러-루블 환율은 장중 한때 58.55루블까지 미끄러졌으나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제재를 완화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영향을 받았다. 신문은 루블화가 올해 들어 4.5% 올랐다며 제재 완화에 대한 기대와 유가 상승, 러시아 경제 안정, 고금리에 따른 캐리 트레이드 등을 상승 배경으로 지목했다. 신문은 루블화 오름세가 12개월 전에 시작됐다면서 1년 동안 30% 넘게 뛰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의 윈 신은 "유가 상승이 러시아 경제를 뒷받침할 것"이라면서도 "루블화 강세에 대한 정책 결정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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