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도쿄환시> 달러-엔 104엔대 급락…日 대규모 부양 기대 후퇴 |
| 일시 | 2016-07-26 15:0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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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달러-엔 104엔대 급락…日 대규모 부양 기대 후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04엔대 중반으로 대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와 유가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일본 정부의 재정지출 규모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엔이 추락했다. 26일 오후 3시2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장 대비 1.46엔(1.38%) 하락한 104.34엔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와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달러-엔은 오전 일찍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다 일본 정부가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재정지출 총액을 6조 엔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달러-엔은 105엔 밑으로 밀렸다. 재정지출 규모는 당초 검토된 3조 엔보다 두 배로 많아졌지만, 시장에서는 적극적인 경기 부양을 위한 규모로 볼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아직 부양책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일본 내각부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목표치인 600조 엔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내각부는 중장기 경제·재정 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회계연도 기준) 4월까지 명목 GDP 규모가 551조 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질 경제 성장률이 2% 수준을 기록한다고 가정해도 2020년 GDP가 582조7천억 엔을 기록, 목표치인 600조 엔을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 이번 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도 달러-엔 환율 하락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쿄포렉스 앤드 우에다할로우의 야마우치 도시야 외환보증금사업부장은 "미국 주가가 금리인상 경계감에 하락했다면 교과서적인 달러 매수가 나타나기보다 반대로 리스크 회피에 따른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림* <달러-엔 환율 장중 추이> jhm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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