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엔화 초강세…美국채시장에도 불똥<WSJ> |
| 일시 | 2016-04-08 08:5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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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초강세…美국채시장에도 불똥 일본 투자자, 미국채 매도 잇따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달러-엔 환율이 급락하면서 일본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RT캐피털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들은 이달 1일까지 한 주간에 걸쳐 142억달러(약 16조3천868억원) 어치의 해외 채권을 순매도했다. 전주 104억달러 어치의 해외 채권을 순매수한 것은 물론, 올해 2~3월에 해외 채권에 수요가 증가세를 보였던 점을 고려할 때 눈에 띄는 변화다. 일각에선 이와 관련해 일본 투자자들이 환차익 축소 전망에 기대 미국 국채 투자 비중을 축소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본 투자자들은 최근 1년 반 동안 환차익에 주목해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달러-엔이 강세를 보이는 기간에는 달러화 수익을 엔화로 환전할 때 수익 규모가 부풀어 오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들어 달러-엔이 하락하면서 환차익 기대 심리가 큰 타격을 입었다. 일례로 이날 뉴욕환시 장중 달러-엔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이 비둘기파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일본 외환당국이 쉽게 개입을 단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108.01엔까지 하락했다. 다만 달러-엔 하락에 따른 일본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투자심리 약화 관측은 아직 성급한 판단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미국 국채 금리의 수준이 자체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분석할 땐 낮은 수준이지만, 유럽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 국채 금리보다는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연 1.70%로, 만기가 같은 일본 국채 금리 0.06%와 독일 국채 금리 0.09%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편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6일까지 미국 국채의 총 수익률은 3.40%다. 다만 엔화 환산 과정을 거치면 총 수익률은 마이너스(-) 5.40%로 떨어진다. 총수익률은 가격 변화에 따른 차익과 금리 수익을 더한 개념이다. hyle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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