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블랙록 "브렉시트, '파운드화 위기' 유발" |
| 일시 | 2016-03-02 09:3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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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브렉시트, '파운드화 위기' 유발"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할 경우 '파운드화 위기(sterling crisis)'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전망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영국이 EU를 탈퇴(브렉시트)하면 통화 약세와 해외자본 유입 중단, 시장 신뢰도의 급격한 악화와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루퍼트 해리슨 선임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파운드화 가치가 바닥 없이 추락하는 전형적인 '파운드화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이 경우 영란은행(BOE)이 경제 부진에도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리슨 전략가는 파운드화 가치가 올 들어 유로와 달러 대비 각각 약 5%, 12% 하락했으나 브렉시트 투표 전까지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보고서 공동 저자인 이웬 캐머런 와트 투자 전략가는 브렉시트시 파운드-달러 환율이 1.20달러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HSBC도 영국이 EU를 탈퇴할 경우 파운드화 가치가 15~20%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전주말 뉴욕장 마감가와 비슷한 수준인 1.3956달러를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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