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유일호 "원화, 美달러 외에는 강세…열석권 필요시 행사" |
| 일시 | 2016-02-01 15:20:04 |
|
유일호 "원화, 美달러 외에는 강세…열석권 필요시 행사"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원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서는 약세지만 다른 통화에 대해서는 강세라고 진단했다. 또 필요하면 금융통화위원회 열석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일 기재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과거에는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수출이 촉진됐지만 지난달 위안화가 요동을 치고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면서 엔화도 약세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원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서는 약세지만 유로화와 엔화에 비해 원화가 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원화 가치를 떨어 뜨려야 하냐는 질문에는 "급격한 변동은 미세조정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환율은 시장원칙을 벗어날 수 없다"면서 "특정 통화를 골라 동조화시키면 그건 시장 개입이므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유 부총리는 금통위 열석권 행사에 대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는데 지금 필요한지는 생각해보겠다"며 "열석권을 행사하건 안 하건 상황인식은 공유할 수 있다. 결국 금리 결정은 금통위원들이 하는 것이고 그들이 단독으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법 제91조는 기획재정부 차관이나 금융위 부위원장이 금통위 회의에 열석해 발언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최경환 전 부총리 재임시에는 열석권이 행사된 바 없다. 유 부총리는 1월 수출이 전년비 18% 이상 줄어든 데 대해서는 "저유가로 수출 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졌고 중국이 연초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부진 우려와 관련해 "재정의 조기 집행 추가 확대 등 몇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1분기 재정절벽 등을 막고자 1분기에 재정을 125조원 집중 투입할 계획이었다. hjlee2@yna.co.kr |
|
다음글
|
안종범 "과거와 같은 인위적인 환율조정 없다" |
이전글
|
노무라 권영선 "한은, 6월 전 금리인하 가능성 상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