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중국 금 보유량 공개에도 금값 떨어지는 이유는> |
| 일시 | 2015-07-20 16:3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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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 보유량 공개에도 금값 떨어지는 이유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중국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금 보유량을 공개했음에도 아시아시장에서 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20일 배런스가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6년 만에 처음으로 금 보유량을 공개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중국의 금 보유량은 1천658톤으로 2009년 4월보다 57% 증가했다. 그러나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아시아시장에서 한때 4% 이상 하락한 1,088.05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 이후 최저치다. 배런스는 이에 대한 시장의 두 가지 분석을 제시했다. 우선 중국의 금 보유량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금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노무라는 "2009년 이후 중국의 금 보유량이 604톤 증가한 것은 기대 이하"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달러화가 위안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것도 금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보다 0.0005위안 오른 6.1197위안이다. HSBC는 "최근 중국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며 "위안화 약세는 중국의 금 매입세를 제한한다"고 말했다. 금 시장내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전망이 다소 엇갈렸다. 노무라와 HSBC가 골드만삭스에 비해 중국의 역할을 높게 평가하며 금 가격의 강세장을 예상했다. 노무라는 "중국이 현재 외환보유액의 1.65% 수준인 금 보유 비중을 5%까지 늘린다면 금 시장의 중대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HSBC는 "한 국가의 중앙은행이 금을 더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하면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도 그것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금을 매수하더라도 금 가격을 지지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와 디플레이션, 신흥국 시장의 디레버리징(차입축소)으로 금 가격은 하락세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lee2@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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