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위험회피 완화에 엔-원 하락…900원선까지 다시 달리나> |
| 일시 | 2015-07-13 09: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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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 완화에 엔-원 하락…900원선까지 다시 달리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중국 증시와 그리스 등의 불안이 다소 완화되며 엔-원 재정환율도 3거래일 만에 20원 넘게 레벨을 낮췄다. 엔화와 원화가 글로벌 불안에 서로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내는 가운데 엔-원 재정환율이 900원대 초반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열어 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26)에 따르면 13일 현재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반복하는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지난 3거래일간의 급등락 국면 이전 수준으로 다시 레벨을 낮춘 상황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지난달 후반부터 그리스 관련 불안과 중국 증시 폭락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글로벌 위험회피 국면에서 엔화와 원화 간 방향성이 서로 다른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실제 엔화와 원화의 최근 1개월 기준 상관계수는 약 마이너스(-) 0.77을 나타냈고, 1주 기준 상관계수도 -0.24를 기록했다. 두 통화 간 상관계수가 플러스(+) 1.00에 가까울수록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엔화와 원화의 방향은 다소 엇갈렸던 셈이다. *그림1* <올해 들어 엔-원 재정환율의 움직임>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도 이 같은 엔화와 원화 간 어긋난 움직임을 고려하면 엔-원 재정환율이 900원대 초반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두 통화 간 움직임이 당분간 서로 다른 모습을 나타내며 엔-원 재정환율 역시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지난 3거래일간의 움직임처럼 달러-엔 환율이 오르고,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등 방향성이 엇갈리면 엔-원 재정환율은 빠르게 레벨을 낮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900원대 초반까지는 하단을 열어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 통화 간 어긋난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엔-원의 등락폭 자체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환 당국 관련 경계로 엔-원 재정환율이 90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나타낼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된다. 그간 당국이 엔-원 재정환율의 수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단 지지력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대외 불안의 지속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관련 불안이 완화돼도 엔-원 재정환율이 900원대 초반을 밑돌기 어려울 것"이라며 "무엇보다 당국이 그간 엔-원 레벨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원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열어둬야겠지만, 당국이 900원 선 하회를 용인할지가 의문"이라고 내다봤다. jheom@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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