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유로화-원화 상관도 'UP'…엔화보다 유로화> |
| 일시 | 2015-03-25 08:5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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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원화 상관도 'UP'…엔화보다 유로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급등락하면서 서울외환시장의 달러-원 환율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과 달러화 스팟의 상관도가 달러-엔 환율보다 높아졌다. 그동안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에 연동했다면 이제는 유로-달러화 움직임에보다 밀접하게 연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2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8)에 따르면 유로-달러 환율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 상관계수는 최근 1개월 기준으로 마이너스(-) 0.805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의 준거 통화가 유로라는 점을 고려하면 1개월 기준으로 달러화 스팟과의 상관계수가 사실상 0.80선에 진입한 셈이다. 글로벌 달러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유로화와 원화의 상관관계도 확대됐다고 뜻이다. 반면, 달러-엔 환율과 달러화의 1개월 기준 상관계수는 0.56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보다 유로-달러 환율 움직임과의 상관도가 최근 들어 더욱 높아진 셈이다. *그림1*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와 주요 통화 간 상관계수> 달러인덱스와 달러화의 1개월 기준 상관계수도 0.816으로 높아졌다.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통화바스켓에서 유로-달러 환율 비중이 57.6%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최근 1개월간 유로화와 달러인덱스 움직임에 달러화가 연동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기적으로는 여전히 달러-엔 환율의 상관도가 유로-달러 환율보다 높았다. 달러-엔 환율과 달러화의 3개월 기준 상관계수는 약 0.736을 나타냈지만, 같은 기간 유로-달러 환율과의 상관계수는 마이너스(-) 0.627에 그쳤다. 유로-달러 환율의 준거통화를 달러로 바꿔도 달러-엔 환율과의 상관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달러-엔 환율과 달러화의 장기 상관도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과 달러화의 12개월 기준 상관계수는 0.958을 나타내 같은 기간 유로-달러 환율의 마이너스(-) 0.870을 크게 뛰어넘었다. A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유로화에 상대적으로 크게 반응한 것은 최근 현상"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120엔선 주변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반복한 반면 유로화가 상당히 크게 움직여 아시아, 이머징통화에 영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도 "결국 달러화의 갭업·갭다운에 유로화의 급등락이 큰 영향을 준 것"이라며 "다만, 두 통화 간의 상관도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며, 달러화가 중장기적으로도 유로화 움직임을 추종할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jheom@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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