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수입물가 10개월째 하락…유가급락 지속 |
| 일시 | 2015-01-13 06:0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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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10개월째 하락…유가급락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제유가하락으로 수입물가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 상승에도 석유제품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86.57(2010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5.1%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3% 떨어졌다. 수입물가는 지난 3월부터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 1990년 12월부터 1991년 8월까지 9개월 연속하락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두바이 유가가 배럴당 77.09달러에서 60.23달러로 전월 대비 21.9%로 하락함에 따라 수입물가가 급격히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원유 등 원재료가 전월대비 11.6%, 석유·화학제품 등의 중간재가 2.8% 하락했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고, 소비재는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환율 효과가 반영되지 않는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5.6%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4%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5.7%, 계약통화기준으로는 3.4% 하락했다. 반면 수출물가지수는 86.43로 전월보다 2.4% 하락했다. 지난 2개월간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출물가는 지난해 12월보다 4.3% 떨어졌다. 달러-원 평균환율이 지난 11월 1,095.10원에서 지난달 1,104.33원으로 0.8% 올랐으나 석유제품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공산품 수출물가는 반도체·전자표시장치와 일반기계제품 등이 올랐으나 석유·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보다 2.4% 떨어졌다. 환율 효과를 뺀 계약통화 기준 수출 물가는 전월보다 3.0%, 전년동월대비 7.2% 떨어졌다. 이로써 지난해 수출물가는 전년대비 6% 하락했으며 계약통화기준으로는 1.9% 떨어졌다. 김민수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유가하락이 수입물가와 수출물가 모두에 영향을 줬다"며 "원유수입으로 수입물가가 먼저 영향을 받고, 이후 석유·화학제품에도 영향을 줘 수출물가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hle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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