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금융硏 "위안화 직거래, 경쟁력 확보 노력 필요" |
| 일시 | 2014-11-16 12: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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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위안화 직거래, 경쟁력 확보 노력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원-위한 직거래 체제 도입을 앞두고 이를 대비한 경쟁력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원-위안 직거래 체제의 리스크 점검'이라는 보고서에서 "위안화 금융상품 마케팅 방향을 해외로 확대해 홍콩 위안화 자금 및 새로운 중국투자 통로를 탐색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을 우리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 연구위원은 위안화 직거래 체제로 우리나라가 위안화 금융허브로 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도 국제자본의 위안화 조달 및 투자 통로, 즉 위안화 금융허브가 될 수 있다"며 "이는 우리 금융산업의 국제화 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 위원은 위안화 직거래 체제의 도입은 개별 금융기관에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일지 모르지만, 금융업계 전체로 볼 때는 낙관만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어려운 과제로 홍콩과의 차별화를 뽑았다. 그는 "이제 막 시장이 출발하는 마당에 이미 위안화 금융서비스를 확고하게 선점하고 있는 홍콩에 대한 차별화를 하자는 것은 분명히 버거운 요구다"며 "그러나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홍콩에는 없는 금융서비스를 확보하면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 위원은 역외 위안화 시장과 청산은행, 통화스와프를 통한 조달비용을 낮추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위안화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고, 금융기관들의 대응방향 전환, 마케팅 방향 해외 확대 등을 그 예로 들었다. 그는 "정책 당국도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해외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금융사에 많은 기회가 돌아가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당국이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쿼터 배정과정에서 일정한 발언권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le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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