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수입물가 8개월째 하락…국제유가 급락 탓 |
| 일시 | 2014-11-12 06:0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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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8개월째 하락…국제유가 급락 탓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수입물가가 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원 환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국제유가가 폭락한 영향이 더 컸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9% 내리며 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직전월의 1.2%보다 하락폭은 축소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수입물가는 7.4% 떨어졌다. 수출입 계약시 쓰이는 외화인 계약통화기준으로 집계한 수입물가는 전월대비와 전년동월대비 각각 3.2%와 6.0% 내렸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입물가에 상승 요소로 작용했지만, 국제유가 낙폭이 워낙 큰 탓에 수입물가를 끌어내렸다. 한은에 따르면 10월 달러-원 평균환율은 1,060.28원으로 전월대비 2.6%나 올랐다. 같은 기간 두바이 유가 평균은 배럴당 86.82달러로 전월대비 10.2% 급락했다. 부문별로는 원재료 가격이 원유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8% 하락했다. 중간재에서는 석유제품 가격이 내렸지만, 전기 및 전자기기와 일반기계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0.2% 올랐다. 자본재 물가와 소비재 물가는 각각 2.2%와 1.6%씩 상승했다. 10월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지난달 0.3% 하락했던 수출물가는 다시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수출물가는 4.1% 내렸다. 계약통화기준으로 본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 2.8%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 상승효과를 제거하면 수출물가에서도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컸다는 뜻이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외화로 표시한 수출제품 가격이 높아졌다. 특히 반도체와 전자표시장치, 섬유와 가죽제품 가격이 올라가면서 수출물가에 상승 요소로 작용했다. 김민수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국제유가는 아무래도 수출물가보다는 수입물가에 더 큰 영향을 준다"며 "수출품 중에서 유가 하락과 관련이 큰 품목은 석유와 화학제품이지만, 환율 변동은 모든 수출제품 가격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myta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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