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당국 코멘트 강력할수록 실탄없다는 의미"-외환딜러들 |
| 일시 | 2005-02-23 10:4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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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코멘트 강력할수록 실탄없다는 의미"-외환딜러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실제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가 포착되지 않는 가운데 당국이 강력한 코멘트가 예정됐다고 말하는 것을 당장 개입할 실탄이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23일 환시 참가자들은 재경부 고위 관계자가 '3월에 환시채 발행과 관련한 강력한 코멘트를 보내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당국이 오히려 지금 달러-원 하락에 대해서는 용인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들린다고 전했다. 이날 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환시채가 1조원만 포함되도 3월 국고채 발행 물량은 5조원에 가까워진다"며 "일단 환시채는 정기 발행 계획에는 제외하지만 대신 수시로 발행될 수 있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멘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재경부 관계자의 발언을 보면 개입은 하지 않으니 구두개입으로 시장에 경계감을 주겠다는 의미로 들린다"며 "실제적으로 지금 달러-원을 끌어올리는 것은 일부 역내외 단기 '롱 플레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며 "같은 맥락에서 당국의 발언들도 실제 개입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당국이 이같은 발언들을 내놓지 않아도 시장이 세자릿수 환율에 대해 일단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급락 가능성보다는 한 단계 달러-원 레벨이 낮아진 상태에서 방향찾기가 진행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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